안녕하세요~
요즘은 한국에서도 다양한 일본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요. 돈카츠, 라멘, 스시, 소바 등 대중화가 많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추운 겨울이면 매주 먹던 일본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타코야끼입니다~ 5000원어치, 10000원어치를 사서 집에서 호호 불며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올 때도 제일 기대하던 음식이 타코야끼였어요! 오사카에서 먹었던 타코야끼 맛은 잊지 못해요. 반죽이 야들야들하고 문어가 큼지막하게 들어있고 소스가 짭짤하니 매일 사서 먹었답니다.
도쿄에 와서도 오사카에서 먹던 타코야끼 맛이 너무 그리워서 마트에서 사 먹었어요. 그런데???
그 맛이 안 나는 거예요..
초밥 먹을 때 곁들여먹는 반찬 중에 붉은색 초생강 아시나요?
베니쇼가라고 하는데요! 도쿄에서 먹어본 타코야끼에는 이 베니쇼가가 잘게 썰려서 박혀있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이 맛을 안 좋아해서 도쿄 st 타코야끼는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오사카의 타코야끼를 찾아다니다가 발견한 레토르트 식품을 가져왔어요.
500w 기준 전자레인지에 넣고 4분 40초만 돌려주면 됩니다~
6알이 들어있고, 소스가 따로 들어있어요.
가쓰오부시, 데리야끼 소스, 마요네즈, 파가 들어 있네요~
따란~ 4분 40초 돌리니 촉촉해졌네요.
소스 넣어서 살짝 돌려줬어요. 제법 비주얼이 괜찮은데요~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촉촉한 문어다리도 요렇게 들어가 있어요!
시중에 파는 것처럼 촉촉하고 문어다리도 크고 맛있었어요! 다만, 여기에도 반죽에 베니쇼가가 조그마하게 콕콕 박혀있었어요😹 크게 거슬리진 않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드셔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또 오사카 st 타코야끼를 찾아다녀야겠어요~ 일본 레토르트 식품은 구성이 사진이랑 거의 비슷해서 광고라고 과장하는 느낌이 없었어요. 다른 맛있는 레토르트 식품도 많으니 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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