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도망러

안녕하세요!한국은 오늘 눈이 왔다고 하던데, 카톡에서 눈도 내리고요ㅎㅎ일본은 어젯밤 내내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에 개어있더라고요.오늘은 나가사끼 짬뽕집에 다녀왔습니다~ 이온몰 내에 입점해 있는 가게였어요.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였어요.우리나라 백화점이나 마트 가면 입점해 있는 푸드코드처럼 있었어요.메뉴판입니다~전 나가사끼 짬뽕 2단계 매운맛이랑 교자 3조각 주문했어요.과연 진짜 매울지!짜잔~ 나왔습니다.색깔이 오옹 고추기름을 조금 떨어트린 느낌인데요?숙주킬러인데 다행히 숙주가 좀 있네요 호호숙주랑 양배추, 당근, 어묵, 새우, 목이버섯, 잘은 고기가 들어있어요. 면은 중간 굵기였어요.제 입맛엔 맵진 않았어요ㅎㅎ 일본 교자는 바닥에 눌은 맛이 참 맛있는 것 같아요.무난..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아이스크림을 가져왔어요! 편의점, 마트에서 맨날 보이길래 궁금해서 한 번 사봤습니다~~ 모리나가 제과의 초코모나카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아이스크림 있잖아요~! 네, 저도 아는 맛일 줄 알았는데,, 자, 한 번 반으로 나눠볼게요! 바스락,, 바닥에 다 튀었어요,, 너무 바삭해서..! 우리나라의 과자 아이스크림 먹으면 눅눅할 때도 있었는데, 방금 만든 것처럼 과자의 바삭함이 살아있더라고요. 심지어 안에 든 초코도 살아있어요! *주의*이불 위에서 드시지 마세요. 다 튀어요. 오늘은 일본 아이스크림을 가져와봤습니다! 일본은 제과제빵면에서 퀄리티가 좋더라고요. 근데 포장지 디자인이 옛날 느낌 나서 우리나라의 팥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일까 싶었어요ㅎㅎ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지니 아침마다 이불 밖을 나가기가 싫어져요,, 모두들 출근 파이팅이에요💪 저는 퇴근 후 배는 고프고 움직이기 싫을 때 레토르트 식품을 먹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몇 분만 돌리면 완성이니까 너무 간편해요! 오늘은 나의 사랑 파스타를 가져와봤습니다~오마이프레임의 페스카토레~~ 냉동 파스타 브랜드 1위래요. 종류별로 먹고 있는데 진짜 다 맛있긴 해요ㅎㅎ 사진에 들어가는 식재료가 진짜 들어있어요! 가지, 오징어, 바지락, 새우가 보이는군요,, 비닐포장지만 벗겨서 고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500w 기준 5분 50초만 돌려주면 된대요! 돌려올게요~~ 종이포장지라 환경도 생각한 느낌을 받았어요~ 한 번 열어볼게요! 진짜 그대로 재료가 들어있어요! 가지 2조각, 오징어 2조각, 바지락 몇 개, 새우..

안녕하세요~오늘은 마트에서 즉석쇼유라멘을 사서 점심에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었어요!근데 엄청 느끼해서 면만 겨우 건져먹고 국물은 마시지도 않았어요..차라리 컵라면 살 걸 싶더라고요.제가 먹어본 안 느끼한 컵라면 소개해드릴게요!짜잔~ 한국에서도 유명한 돈베 키츠네 우동입니다. 유부가 엄청 커 보이는데 사진만 그런 건 아닐지!! 의심스럽게 까보겠습니다,,정말 큼지막하게 들어있네요! 물 넣으면 더 뿔어서 크더라고요~ 수프를 먼저 넣어주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수프 말고 시치미도 들어있는데, 요건 뜨거운 물 붓고 마지막에 넣어서 드시면 돼요. 일곱 가지 맛이라고 해서 짭짤하기도 하고 매콤하기도 한 라면수프 같은 맛이 나는 조미료예요~완성~ 국물도 안 느끼하고 좋아요.시치미를 아예 사버렸어요,, ㅎㅎ왕찬 넣으..

안녕하세요~ 요즘은 한국에서도 다양한 일본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요. 돈카츠, 라멘, 스시, 소바 등 대중화가 많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추운 겨울이면 매주 먹던 일본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타코야끼입니다~ 5000원어치, 10000원어치를 사서 집에서 호호 불며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올 때도 제일 기대하던 음식이 타코야끼였어요! 오사카에서 먹었던 타코야끼 맛은 잊지 못해요. 반죽이 야들야들하고 문어가 큼지막하게 들어있고 소스가 짭짤하니 매일 사서 먹었답니다. 도쿄에 와서도 오사카에서 먹던 타코야끼 맛이 너무 그리워서 마트에서 사 먹었어요. 그런데??? 그 맛이 안 나는 거예요.. 초밥 먹을 때 곁들여먹는 반찬 중에 붉은색 초생강 아시나요? 베니쇼가라고 하는데요! 도쿄에서 먹어본 타코야끼에..

안녕하세요~ 일본에 살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제가 지독한 한식 파였다는 겁니다! 매운맛이 기본으로 깔려있는 한국음식만 먹다가 가끔 일본음식을 먹는 거랑 일본에서 오리지널 일본음식만 먹는 건 달랐습니다,, 해외에 살지 않는 이유로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을 뽑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한국 음식이 그리워요,, 마라탕(?), 매운 쌀국수(?), 치킨(?) 등등 생각해 보니 한국인 입맛에 맞춘 해외음식 파였을 지도?? 그래서 보통 저녁은 마트에서 장을 봐서 한식을 해 먹는 편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레토르트 식품 중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의 대표 음식 중에는 모리오카온면과 모리오카냉면이 있다고 해요(안 가봤음). 저는 모리오카온멘을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