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를 처음 타고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처음 갔습니다. 처음처음임 입국심사를 하는데 1년짜리 취업비자로 들어온 거라 어떤 줄을 서야 하는지 헤맸어요. 빨리 들어가는 줄에 섰다가 재류카드를 발급해 주는 기계가 없는 곳이어서 다시 긴 줄에 섰어요. 한국인으로서 못 참음 재류카드를 무사히 받고 구글맵으로 호텔 위치를 검색해서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일본 지하철 복잡하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플랫폼도 잘 쓰여있어서 괜찮았어요. 금요일 퇴근시간대인데 그나마 7시 넘어서라 캐리어 끌고 탈 공간이 있었음. 9월 말인데 진짜 땀 한 바가지 흘렸어요. 카마다역에 도착해서 캐리어에 배낭 메고 툴툴툴 호텔로 갔어요. 첫날이니까 1박에 10만 원 정도의 호텔에서 이틀 묵기로 했어요. 아고다로 예약함. 숙소에 들어가서 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