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를 처음 타고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처음 갔습니다. 처음처음임
입국심사를 하는데 1년짜리 취업비자로 들어온 거라 어떤 줄을 서야 하는지 헤맸어요. 빨리 들어가는 줄에 섰다가 재류카드를 발급해 주는 기계가 없는 곳이어서 다시 긴 줄에 섰어요. 한국인으로서 못 참음
재류카드를 무사히 받고 구글맵으로 호텔 위치를 검색해서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일본 지하철 복잡하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플랫폼도 잘 쓰여있어서 괜찮았어요. 금요일 퇴근시간대인데 그나마 7시 넘어서라 캐리어 끌고 탈 공간이 있었음.
9월 말인데 진짜 땀 한 바가지 흘렸어요. 카마다역에 도착해서 캐리어에 배낭 메고 툴툴툴 호텔로 갔어요. 첫날이니까 1박에 10만 원 정도의 호텔에서 이틀 묵기로 했어요. 아고다로 예약함.
숙소에 들어가서 짐 풀고 오던 길에 있던 패밀리마트에 갔어요. 한 2만 원어치 정도 구입한 것 같은데 저 날 산 컵누들 커리맛을 아직도 못 봤네요..
처음으로 산 컵누들 칠리토마토맛!
사람들이 이색적이라고 해서 사봤는데요. 음식으로 도전을 하는 편은 아니라 고민 많이 함. 기본적으로 라면 맛은 나면서 묘하게 토마토 향이 납니다. 콘옥수수가 톡톡 씹히는 맛이 있어요. 엄청 도전할 맛은 아니지만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사봤는데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먹기 추천합니다.
쟈쿠호로 쇼콜라~ 라고 쓰여있는 것 같아요. 일본어 못함. 맛이 어땠더라 약간 까만쿤? 옛날에 유행했던 까만쿤st 그 바삭함이 있습니다.
포장지에 내부 내용물이 이렇게 생겼다고 광고해서 열심히 찍어봤습니다~
사진을 안 찍은 것들은 아마 허겁지겁 먹은 것 같네요. 근데 최고는 쿠다모노~ 멜론이 제일 맛있었어요 제 최애과일
아! 수플레푸딩 빵같이 폭신하면서 아래에 푸딩이 깔려있어서 부드러워요. 맛있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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