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가 싶더니 또 따뜻해졌어요. 오늘 새벽에는 비도 내리던데, 일본은 겨울에도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눈을 보려면 삿포로로 가야할라나봐요🌨️
오늘은 도쿄 고탄다역 근처에 위치한 두 씨 고탄다 캡슐호텔 이용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여기는 고탄다역이랑 연결된 도큐 스퀘어 고탄다점입니다~ 가을인데도 습하고 더웠습니다,,
구글맵으로 지도 보면서 캐리어 끌고 5분 정도 걸으면 두씨고탄다 캡슐호텔이 나옵니다.
https://maps.app.goo.gl/xFA7pdVWh5Z5vPcR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만, 체크인 전, 후 캐리어 보관 서비스가 있어서 이용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였는데 그전에 도착하면 문이 닫혀있어요. 10시부터 14시까지 전 직원이 객실 청소하는 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청소 시간에는 문 앞에 직원 호출 벨이 있어서 누르고 기다리시면 직원분이 나오세요~ 아, 연박을 하더라도 무조건 10시부터 14시는 체크아웃을 똑같이 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아담하고 작아요 엘리베이터에 주의사항이 붙여져 있었어요~ 남녀 분리된 캡슐이고, 샤워실도 남성은 지하 1층에 있고, 여성은 7층에 있어서 편했습니다. 남성은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숙박을 안 하고 사우나만 이용할 수도 있더라고요~
아담한 캡슐 내부입니다~ 개인 캐비닛도 있는데 캐리어가 들어갈 만큼 넓지는 않아요. 그래서 1층 데스크 쪽에 숙박객 캐리어가 널려있더라고요. 개인 캐비닛은 옷 거는 정도만 들어가는 사우나 캐비닛 크기라고 보시면 돼요.
또한 매일 베갯잇이랑 이불도 바꿔주시고, 사진 왼쪽에 보이는 가방에 매일 수면복, 수건도 바꿔서 채워주세요.
저는 5박을 했는데요.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샤워실이었어요. 6개 정도의 작은 샤워룸이 있었는데, 들어가면
옷을 둘 곳이 있고, 샤워부스에 들어갈 수 있는 구조였어요. 대중목욕탕처럼 같이 씻는 구조가 아니어서 편했어요~
아쉬운 부분은 캐비닛이 작다는 것 정도였어요. 캡슐호텔이다 보니 소음은 기본적으로 있고, 또한 대부분의 캡슐이 찼던 걸로 보아 인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일본 가셔서 캡슐호텔도 한 번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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